계룡시, 생명존중 의식 함양 캠페인·순회교육 진행

생명지킴이 연계 자살예방교육…위기상황 대처능력 제고

이응우 계룡시장(가운데)이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유인물을 배부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및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명존중 인식개선 교육은 지난 19일과 22일 이틀간 의용소방대,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 등 관내 사업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생명지킴이와 연계한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 함양 및 자살위기상황 대처능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교육 후에는 정신건강 앱을 활용한 기초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록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22일 오전 엄사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생명존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소중한 가치”라며 “생명존중 의식 확산, 우울증 조기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 전개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계룡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