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여수교육지원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설문 등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 여수교육지원청은 여수지역 제1학교군 단성 중학교에 대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제1학교군 중학교 배정 초등학교(22개교·1분교) 4~6학년, 제1학교군 중학교(8개교·여수문수중 제외) 1~3학년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등이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의 자문, 공청회 등을 거쳐 향후 남녀공학 추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흥중, 장흥여중, 영광중, 영광여중, 해룡중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됐으며 순천지역 단성중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이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2차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2차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의는 건국대 이정림 책임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입시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온라인과 현장 접수하면 된다. .

광주시교육청은 진로·진학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6월에는 '대입 모집요강과 대학별 입시결과자료 해석법', 9월에는 '학교에서 끝내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10월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위한 대학 어디가 활용법', 12월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과목 선택과 대학의 평가' 강의가 예정돼 있다.

◇광주대 국제요리대회 4관왕

광주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학과가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4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대는 김은하 등 4명이 전통한식 라이브 부문에서 1위, 남윤혁 학생 등 4명이 서양식 라이브 코스요리 1위를 수상했다.

또 장보미 등 4명의 학생이 일본식 코스요리, 서준민 등 1명의 학생이 케잌 데코레이션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요리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이며 세계 각국 42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20여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조선대 '고교교육 지원사업' 선정

조선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사업 선정으로 3년동안 지원금 10억8100만원을 확보한 조선대는 고교 교육 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을 설계한다.

또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고교 교육 연계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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