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지선, 떠난 뒤에도 악플 테러…일찍 진 '야구여신' 12주기 [Oh!쎈 이슈]

장우영 2023. 5. 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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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故송지선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지났다.

故송지선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된 이유로는 악플이 가장 컸다.

특히 故송지선은 '베이스볼 투나잇 야 시즌3' 진행을 맡으며 당대 '야구 여신'으로 불리던 아나운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故송지선은 한 야구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진 뒤 악플에 시달렸고, "미니홈피에 글을 올린 사람은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음에도 무차별적인 악플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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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야구 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故송지선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지났다.

故송지선은 2011년 5월 23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故송지선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된 이유로는 악플이 가장 컸다. 생전 고인은 MBC 스포츠 플러스 소속 아나운서로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故송지선은 ‘베이스볼 투나잇 야 시즌3’ 진행을 맡으며 당대 ‘야구 여신’으로 불리던 아나운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故송지선은 한 야구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진 뒤 악플에 시달렸고, “미니홈피에 글을 올린 사람은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음에도 무차별적인 악플에 노출됐다. 선수 측도 故송지선과 열애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악플을 막을 순 없었다.

故송지선은 악플로 인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찰은 고인이 거주하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고, 실제로 유서도 발견됐다.

故송지선의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들도 충격에 빠졌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임용수 캐스터 등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김석류도 추모글을 올리며 마음을 전했다.

故송지선의 SNS는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방치된 상태로 악플이 계속 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는 계정이 정지된 상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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