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광 활성화 위해 챗GPT 활용해야"

유혜인 기자 2023. 5. 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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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챗GPT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구 교수는 "개인맞춤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유성구는 관광객들의 선호와 예산에 맞춰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이 선제 돼야 할 것"이라며 "스마트관광 목적지 역할을 하기 위해선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 유성구 내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고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스마트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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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22일 관광진흥 정책토론회 개최
유성온천지구 쇠퇴에 챗GPT 활용한 스마트관광 제안
양명환(사진 가운데) 유성구의회 의원이 22일 유성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유성구 관광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유성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챗GPT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구철모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22일 유성구의회에서 열린 '유성구 관광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구 교수는 '챗GPT 시대의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발표하며 챗GPT를 통한 기술과 관광의 결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교수는 "챗GPT 분석 결과, 2020-2024년 스마트관광의 트랜드로 개인맞춤 서비스와 스마트한 교통시스템·호텔서비스를 포함한 스마트관광 목적지, 지속가능한 관광, VR 등이 꼽혔다"며 "관광객들의 개인적 선호와 흥미, 경제적 예산 등에 따라 기대했던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화된 서비스가 중요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관광의 트랜드를 유성구 관광에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구는 대전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대학과 과학기술 단지가 있어 스마트관광 목적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개인맞춤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유성구는 관광객들의 선호와 예산에 맞춰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이 선제 돼야 할 것"이라며 "스마트관광 목적지 역할을 하기 위해선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 유성구 내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고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스마트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구 관광 소비 유형에서 내국인의 쇼핑업이 가장 크고 외국인은 숙박업과 쇼핑업, 식료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관광지는 신세계 백화점과 NC백화점, 홈플러스 유성점이 쇼핑 관광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테크놀로지나 AI를 통해 인간이 갖고 있는 소비 본능과 욕망 등을 인터페이스해서 청년층이 쉽게 접근해 돌아다니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 교수는 AI챗봇 기능, 추천코스 제공, 여행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성구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성구의 유명한 관광지, 맛집 등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지를 순서대로 방문할 수 있도록 코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관광은 여러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유성구 관광 정보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는 AI 챗봇을 구현해 24시간 언제든지 관광객 문의를 받을 수도 있다. 이것 또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부"라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양명환 유성구의회 의원을 비롯,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 김영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정효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PD, 이영우 (사)유성구관광진흥협의회 사무국장, 김영원 유성구 미래혁신국장 등이 참여해 유성구 관광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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