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프랑스전 앞둔 김은중 감독 "우리 플레이를 해야"

이서은 기자 2023. 5.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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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차전을 앞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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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차전을 앞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4패로 한국이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9년 3월 스페인에서 치른 친선전에서도 1-3으로 졌다. U-20 월드컵 본선에서도 1997년(2-4패)과 2011년(1-3패) 모두 패했다.

김은중 감독은 2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고, 유럽 팀들과 몇 차례 친선경기를 해봤다. 프랑스가 강팀이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를 분석하고 대비했지만, 우리 플레이를 얼마만큼 하느냐가 관건이다. 운동장에서 가진 재능과 기량을 긴장하지 않고 펼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평소대로 긴장 안 하고 우리 것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개인 능력과 피지컬이 좋다. 조직적인 축구보다는 개인 성향이 두드러진 팀"이라며 "우리는 조직적으로 맞서서 협력 수비나 빠른 공수 전환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공격수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은 "프랑스라고 해서 절대 기죽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서 보여줄 것 다 보여줘서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드필더 이승원(강원)은 "월드컵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다. 상대의 압박이 강하지만 반대로 뒷공간이 열릴 수 있다. 빌드업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상대 취약점인 뒷공간을 공략하겠다"고 공략법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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