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성수 스토어 계약하는 'CEO'..."생산적인 생각 안하면 죄책감" ('걍밍경')

정안지 2023. 5. 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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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이 성수동에 스토어를 계약했다.

강민경은 "혼자 여행와서 시간을 보내는 게 오랜만이다. 혼자 있는 것도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다"면서 "서울 집에 있을 때는 생각은 많은데 생산적인 생각을 안하면 그 하루를 되게 잘못 산 거 같아 아주 약간의 죄책감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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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성수동에 스토어를 계약했다. 이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21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잘 마시고 잘 먹고 운동하고 일하다가 갑짜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울산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퇴근 중인 다비치의 모습이 담겼다. 그때 강민경은 "어떻게 저러고 오냐"면서 울산 이동에도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이해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해리는 "귀 좋다고 했냐 안 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기차에 탑승 후 도너츠를 먹던 이해리는 "김밥 먹고 싶다. 안돼. 내일 일 있는데"라면서 혼자 모노드라마를 찍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내일 첫 촬영한다"면서 "열심히 집중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잘 듣고 오겠다"며 첫 녹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민경은 성수 스토어 계약하는 모습도 담았다. 성수동에 위치한 부동산을 찾은 강민경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평수 등 계약서 내용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사인을 하며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민경은 제주도 여행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강민경은 "이번 주에 일이 너무 많았다. 일을 끝내놓고 나니까 갑자기 여행을 가고 싶더라"면서 "'제발 가죠'라고 해서 친구들이 구원해줬다"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떠났다.

바로 식당으로 향한 강민경은 주류 자판기를 발견, "대박이다. 진짜 이런 세상이 있다니"라며 감탄했다. 이어 바다뷰에서 고등어 회를 맛 본 강민경은 "너무 맛있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제주도 바다를 감상한 후 저녁 메뉴로 해물라면을 선택했다. 그때 친구는 강민경의 먹방 모습에 "'맛있는 녀석들' 급으로 면치기를 한다"며 감탄했다.

다음날 아침 메뉴는 고사리 해장국이었다. 그때 강민경은 "너 힘들면 손가락 붓냐", "그게 아니고 너 많이 먹었잖아"라는 친구들의 대화에 웃음을 터트렸다. "맛있다"면서 또 한번의 폭풍 먹방 뒤 친구들은 서울로 떠나고 혼자 카페를 찾은 강민경은 "이것도 맛있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황돔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온 강민경은 "쫄깃 쫄깃하다. 회 좋아한다"며 감탄을 하며 본격 식사를 시작했다.

강민경은 "혼자 여행와서 시간을 보내는 게 오랜만이다. 혼자 있는 것도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다"면서 "서울 집에 있을 때는 생각은 많은데 생산적인 생각을 안하면 그 하루를 되게 잘못 산 거 같아 아주 약간의 죄책감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 명분 자체가 쉬는 거고 여행인 거고 그러니까 좀 완벽하게 늘어져 있고 어떻게하면 더 잘 쉴까, 더 잘 먹을까 이런 생각만 한다는 것 자체로도 좀 정화되는 느낌"이라면서 "서울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면 내가 안일하게 살아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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