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여운계, 오늘(22일) 14주기…폐암 투병 끝에도 연기 열정 불태웠던 별

이슬기 2023. 5. 22. 0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故) 여운계의 14주기가 찾아왔다.

여운계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부터 할머니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키워놨다.

암 투병으로 건강이 나빠졌던 시기에도 여운계의 연기 열정은 여전했다.

이후 한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운계 언니가 신장 암 투병할 때 나랑 같이 주치의를 만났었다. 주치의가 이 드라마를 하면 죽는다고 했는데 굳이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그의 연기 열정을 이야기하기도.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故) 여운계의 14주기가 찾아왔다.

여운계는 지난 2009년 5월 22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여운계는 지난 19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안방극장에서 국민 배우로 통했다. 드라마 'LA 아리랑', '청춘의 덫', '대장금', '토지', '불량주부', '내 이름은 김삼순', '불량가족', '헬로!애기씨' 등 유명 작품에 출연했다.

여운계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부터 할머니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키워놨다.

암 투병으로 건강이 나빠졌던 시기에도 여운계의 연기 열정은 여전했다. 남편은 그의 건강을 위해 제주도에 살 것을 권유했지만 남편의 만류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여운계는 드라마 '장화홍련'을 촬영하던 중 건강 악화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후 한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운계 언니가 신장 암 투병할 때 나랑 같이 주치의를 만났었다. 주치의가 이 드라마를 하면 죽는다고 했는데 굳이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그의 연기 열정을 이야기하기도.

사망 소식 알려진 후 빈소에는 생전 고인과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동료 배우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던 바다. 전원주, 유재석, 박미선, 송은이, 이영애, 지진희, 박은혜, 박정수, 견미리, 윤해영, 김세아, 장현성, 안선영, 김진수, 이필모, 이수경, 김을동, 김형자, 김수미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밖에도 이순재를 비롯해 김혜자, 강부자, 김을동, 최불암, 고두심, 김수미, 장미희, 사미자, 주현, 김애경, 양택조, 임동진 등도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 고양시 해인사의 납골당 미타원에 안치돼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