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개소식 참석 논란…이영훈 목사 "부주의한 점 있다면 사과"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5.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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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길 바란다"고 21일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일로 정치권도, 각종 언론도 제가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로 정치적인 일에 이용되거나 휘말리지 않도록 협조와 조언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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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길 바란다"고 21일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16일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 중앙당사 개소식에 참가한 바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21일 배포한 해명문에서 "평소에 월남 가족으로 공산주의에 대해 갖고 있던 제 생각을 말했다"며 "제가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혀 시의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일로 정치권도, 각종 언론도 제가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로 정치적인 일에 이용되거나 휘말리지 않도록 협조와 조언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이 목사는 "저는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기독교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가족이자 목회자로 지금까지 성경말씀과 복음만을 붙잡고 살아왔다"며 "저의 부주의로 논란이 되게 돼 대단히 송구하고, 이 일로 인해 마음에 불편을 느꼈을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도 말했다.

앞서 이영훈 목사는 지난 16일 자유통일당 중앙당사 개소식에서 "주사파가 들끓고 공산주의로 빨갛게 물들어가는 이 때, 자유통일당이 이들을 타파하고 뿌리뽑는 사명을 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그 선봉장으로 전광훈 목사님을 세우셨는데, 지키시고 함께하셔서 주님의 귀한 뜻을 이루게 하실 줄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함께 2020년 1월 자유통일당을 창당했다. 그는 현재 당 대표가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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