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줌마다 어쩔래? ‘닥터 차정숙’ [多리뷰해]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5.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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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리뷰해 ④ ‘닥터 차정숙’]
“당신 아내로 평~생 살기앤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
의학 드라마 빙자한 가족 드라마?…코미디 아니었어?
뻔한 막장을 요즘 캐릭터로 고급지게 풀어낸, 맥주 한 캔을 위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 사진 ㅣJTBC
[작품 소개]

겉보기엔 세상 부러울 것 없어보이는 20년차 주부 차정숙(엄정화)이 죽다살아난 간이식 수술을 기점으로 현실을 자각하고,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며 2회차 인생을 사는 이야기. 16부작 JTBC 토일 드라마. 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김정욱.

의학 드라마를 빙자한 가족 드라마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 40대 캔디를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낸 차정숙 역 엄정화, 주먹을 부르는 빌런임에도 코믹으로 승화해 욕 덜 먹는 남편 서인호 역 김병철이 흥행을 이끔. 명세빈(최승희), 민우혁(로이킴)이 두 사람과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4각 구도를 보여줌.

[줄거리]

건물주 시어머니에 의사인 남편, 아들마저 의사로 키워낸 20년차 주부 차정숙. 남들 보긴 성공한 결혼생활의 롤모델 같았지만 실상은 시어머니 시중 드느라, 남편 비위 맞추느라 찍 소리 못하고 사는 주부. 간 이식 수술이라는 인생의 고비를 만나면서 아내·엄마·며느리만 있었을 뿐 인간 ‘차정숙’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대반란을 일으킨다.

의사 꿈을 다시 키우기로 마음 먹고 레지던트가 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이 놈의 현실. 환자는 늙었다고 하고, 선임들은 나이 많은 레지던트라고 불편해한다. 무엇보다 차정숙의 남편인 외과 과장 서인호는 어떻게든 그만두게 하려 온갖 방해 공작을 펼친다.

결국 그토록 반대했던 이유가 최승희와의 이중생활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된 차정숙. ‘부부의 세계’ 김희애처럼 총 들고 오진 않았지만 어떻게 폭발할지 모른다. 혼외자마저 들킨 위기의 서인호, 모든 걸 바로잡겠다고 결심한 최승희, 차정숙을 향한 감정 변화를 깨닫기 시작한 로이킴. 현재 10회까지 방송.

첫회 4.9%로 시작해 4회 만에 10%, 10회에서 자체 최고 18%를 웃돌며 본격 2막에 돌입. 네 사람의 앞날엔 어떤 폭풍이 불어닥칠까. 서인호의 민낯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족들의 변화도 후반부 관전포인트.

[캐릭터 소개]

차정숙 역 엄정화. 사진 ㅣJTBC
# 46세,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차정숙(엄정화)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 간이식을 기점으로 현실을 자각하고 포기했던 레지던트 과정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 “이제 나 꼴리는 대로 살 거야”라며 인생 리부팅 시작. 찍 소리 못하고 살다가 남편에게 불꽃따귀 날리는 등 다이내믹한 변화가 사이다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고 있음. 맞춤옷을 입은 듯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감동과 메시지도 주고 있음. 심쿵 연하남 로이킴과 러브라인은 50대에도 사랑스러운 엄정화라서 자연스럽다는 반응.
서인호 역 김병철. 사진 ㅣJTBC
# 차정숙 남편, 대장항문외과 과장 서인호(김병철) 병원에선 엄근진, 집에선 쪼잔함 끝판왕. 내연녀 최승희와 완벽한 이중생활. ‘SKY 캐슬’ 때를 뛰어넘는 ‘국민 욕받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온몸에서 흐르는 코믹 DNA로 ‘천하의 죽일 놈’ 소리는 안 듣고 있음. 분노 유발 캐릭터지만 왠지 모를 짠함과 능청스러움, 끊임없이 자신을 합리화하고 꼿꼿이 체통을 지키려는 뻔뻔한 모습을 노련한 연기로 담아냄.

# 서인호 내연녀인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명세빈)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차정숙, 서인호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당당한 내연녀이자 싱글맘. 원래 서인호는 내 남자. 그래서 유부남 서인호와의 사이에 딸까지 낳아 키우고 있다. 청순미, 첫사랑, 지고지순한 며느리 이미지를 벗은 명세빈의 변신. 그래서 더 얄밉고 리얼하다.

로이킴 역 민우혁. 사진 ㅣJTBC
#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민우혁) 해외 입양아 출신. 마성의 매력을 지닌 외과 의사. 뉴욕에서 잘 나가는 외과의였으나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을 찾고 싶어함. 누나들에겐 모성본능 자극하는 연하남. 누구에게도 진심을 주지 않던 그가 차정숙과 얽히기 시작하면서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맞는다. 김대진 감독은 “외국에서 왔다는 이미지가 있다 보니 덩치도 있어야 하고 서구적인 매력도 있어야 했다”며 민우혁 캐스팅 이유를 설명.

# 차정숙의 깐깐한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 종합병원을 경영하는 남편 그늘에서 평생 고생과 어려움이라곤 모르고 산 사모님. 유력한 집안의 최승희를 며느리로 맞지 못한 게 천추의 한. 그 한을 정숙에게 전근대적 시집살이를 시키는 걸로 해소해옴. 며느리를 식모 부리듯 하고, 매일 아침 디톡스 주스 타령. 오매불망 아들사랑. 하지만 세상 잘난 아들이 그동안 두집살림을 해온 사실을 알고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내가 짐승 새끼를 낳았어”라고 분노. 이내 “애미는 이 사실 몰라야 한다”며 입단속을 요구하며 차정숙 속이기에 돌입한다.

# 차정숙 아들 서정민(송지호) 아빠 서인호, 엄마 차정숙과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레지던트 3년차. 동료 전소라와 비밀연애 중. 잘난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는 노력으로 평생 발버둥 쳤고 의사가 됐다. 한때는 아버지를 롤모델로 삼으며 존경했지만 불륜사실을 알게 된 후 큰 실망감에 휩싸인다. 엄정화와 모자지간 케미를, 조아람과 로맨스 케미를 보여준다.

# 차정숙 선배이자 서정민 여자친구 전소라(조아람) 서정민 여자친구이자 레지던트 동료. 차정숙의 레지던트 선배로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성격. 까칠하지만 완벽한 실력을 갖춘 직장 선배의 정석을 보여줌. 20대 대표로서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을 드러냄. 알고보니 걸그룹 구구단 출신.

‘닥터 차정숙’ 한 장면. 사진 ㅣJTBC
[차정숙 명대사]

# “이제 나 꼴리는대로 산다고”

생사 오락가락 상황에서 간이식도 안해줬으면서 “장애등급 신청했어? 간 이식하면 5등급 나와”라며 장애인 주차를 위해 장애등급 등록하라고 종용하는 남편. 가족에게 헌신했더니 돌아오는 건 헌식짝 취급. 배신감에 치를 떨며 폭발한 차정숙. 백화점 가서 폭풍 쇼핑하며 남편 카드를 박박 긁은 후 득달같이 전화 오는 남편에게 “죽을 고비를 넘겨봐서 그런지 안하던 짓을 하고 싶더라고. 좀 뻔뻔하게 내 맘대로 살려고. 이제 나 꼴리는대로 산다고”라고 일갈.

# “엄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강해”

20년 만에 신입 레지던트에 도전한 46살 엄마. 남편과 시어머니, 고3 딸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전했건만 현실의 벽은 높고도 험했다. 나이와 간이식 수술을 했다는 선입견과도 싸워야 하는 차정숙. 레지던트 동기가 된 아들 서정민은 엄마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며 걱정했지만, 차정숙은 굳은 의지를 내비치며 이렇게 말했다. 걱정이 아닌 격려가 필요하다는 차정숙의 미소와 함께.

연하 싱글남 로이킴과 러브라인도 보여주고 있는 차정숙. 사진 ㅣJTBC
# “남편이요? 죽었어요”

우여곡절 끝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로 합격한 차정숙. 시도 때도 없이 방해 공작을 펼치는 남편 서인호. 회식 중 남편에 대해 묻는 동료의 질문에 능청스럽게 튀어나온 대답. 서인호는 폭포수를 뿜어댔다. (남편이 죽었다는 차정숙의 말에) “가끔 생각 나시겠네요?” 되돌아온 질문에 차정숙 대답은 “생각이 안 나요. 제가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가 기억이 안 나요.”

# “엄마도 한 번쯤은 나 자신으로 살아보고 싶어”

고3인 딸의 투정에 차정숙은 “엄마의 희생이 당연하다는 거냐. 내 도움 없이 너희들 스스로 인생 개척할 때가 됐다”고 냉정하게 말했지만, 진심은 달랐다. 차정숙은 딸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엄마도 한 번쯤은 나 자신으로 살아보고 싶어. 지금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건 너희들의 응원과 지지야.” 가족들의 맞춤 인생으로 살아왔던 차정숙에겐 더 미룰 수 없는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이었다.

# “길을 닦아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건 바라지 않을게. 그냥 걸어갈 수만 있게 해줘”

레지던트 도전을 환영하지 않는 사람들. 시어머니는 그만두라고 성화, 딸은 고3인데 이럴 수 있냐며 투정, 이중생활이 들통날까봐 다급해진 서인호는 직위를 이용해 몰아세우고 온갖 계략을 꾸민다. 차정숙은 “내 입장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느냐”고 묻는 남편에게 “이젠 나를 먼저 생각하고 싶다”며 과거에서 벗어나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당히 요구했다. 그러면서 나온 진심을 울린 명대사.

# “그 사람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요”

서인호의 파렴치한 행실을 이해할 수 없는 로이킴이 차정숙에서 어느 날 묻는다. “왜 그런 사람이랑 살아요?”. 차정숙 왈 “그 사람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요.그냥 좋았던 마음은 희미해지고 고마웠던 감정은 무뎌지고 그냥 그런 거예요. 부부가 평생을 뜨겁게 사랑할 순 없으니까”. 그러자 로이킴 “뜨겁게 사랑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존중은 해야잖아요.”

‘닥터 차정숙’ 한 장면. 사진 ㅣJTBC
[단소리]

# 사이다 아는 맛이지만 통쾌하다. 복잡한 세상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킬링타임 드라마. 지긋지긋한 현실을 벗어나 새 인생을 살고픈 이들에겐 대리만족,세상 편견과 무시에 반기를 들고 보란 듯 뚫고 나가는 모습에선 카타르시스 선사. 막장과 신파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 캐릭터 살아있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에 ‘착붙’. 지금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만 같다. 주연은 말할 것도 없고 외과과정 ‘윤태식’ 역의 박철민부터 철 없는 시어머니 ‘곽애심’ 역의 박준금까지 정극과 시트콤을 줄타기하듯 몰입도 높은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다.

# MZ세대도 열광 요즘 성향과 트렌드를 적극 녹아낸 것이 이유. 엄정화 딸, 명세빈 딸은 고등학생이지만 청천벽력같은 진실에도 강단과 통쾌함을 보여준다. 엄정화 아들 서정민은 로이킴에게 “교수님은 저희 어머니께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묻고, 아버지 서인호에겐 “밀려도 너무 밀려요”라고 한다. 서정민 여자친구 전소라는 돌직구 화법으로 서인호가 바람난 것을 언급하며 “둘 다 죽여 버리고 싶은 것 다 안다”며 차정숙을 자신의 스포츠카에 태워 신나게 달리기도 한다.

# 엄정화 신의 한수 엄정화 특유의 사랑스럽고 차진 연기는 일품. 막 열연 같지 않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연기로 보여주는 이 여배우의 내공. “‘차정숙’ 캐릭터는 ‘나’의 이야기, 혹은 주변에 정말 있을 것 같은 인물”이라던 엄정화, “차정숙의 이야기가 나의 인생과도 닮아있어서 뭉클했고 많이 공감했다”고 했는데 그녀 역시 특별히 애정하는 캐릭터.

# 연기 神 김병철 발칙한 이중생활, 그걸 들키지 않기 위한 ‘웃픈’ 발버둥. 대놓고 욕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만든 장본인. 취중연기도 능청연기도 몸개그도 압권.그에게 비주얼을 묻지 말라.죽어가는 드라마도 살려놓을 듯한 대체불가 연기력.

‘닥터 차정숙’ 김병철 취중연기 한 장면. 사진 ㅣJTBC
[쓴소리]

# 왜 또 불륜 외도도 모자라 당당한 혼외자까지. “재밌으면 됐지 뭐” 하기엔 차정숙의 거룩한 성장 드라마를 뻔하고 흔한 ‘불륜’ 소재로 반감시켰다는 지적도 있음. 결국 배우들만 바뀌면 막장 아침 드라마.

# 연하남은 꼭 빠지지 않더라 근데 왜 민우혁이 엄정화에 꽂힌 걸까. 서사가 없잖아. 귀여운 아줌마라서? 가여워서? 엄마 같아서? 그냥 엄정화라서?

# 자만심이 부른 의학적 오류 의학용어 1도 몰라도 된다더니 제작진은 얄팍한 의학상식으로 계속 사고를 침. 한약, 갑상선암, 크론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논란. 간 이식을 받은 차정숙과 어머니 오덕례(김미경 분)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이게 다 그 싸구려 한약 때문 아니냐” “나 해준 그 약, 어디서 지었냐. 원래 한약을 잘못 먹으면 급성 간염 올 수도 있거든”이라는 문제의 대사 등장. 대한한의사협회 발끈. 논란이 커지자 재방송과 VOD에서 해당 장면을 자르고 묵음 처리 조치.

7화에서 터진 크론병 비하 논란은 지금까지도 시끌. 크론병 투병 사위에게 장모 장인가 위로는 못해줄망정 “이런 몹쓸 병을 숨기고 결혼하다니” “유전병 아니냐. 우리 딸을 그만 놔줘라” 쏘아붙임. 심지어 유서를 남긴 채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장면이 등장, 크론병 환우가족들을 들끓게 함.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 도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수십건 민원이 제보됨. 결국 “내용 전개 과정에서 일반적인 크론병 사례가 아니라는 설명이 미흡했다”며 “환자 분들과 가족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제작진이 고개를 숙임.

시청률 20%에 육박한 ‘닥터 차정숙’ 스틸컷. 사진 ㅣJTBC
[흥행소리] 시청률 20% 임박. 화제성도 최고. 드라마 부문 1위, 비드라마를 포함한 방송 종합 1위, OTT를 포함한 드라마 통합 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음. 올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18%).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엄정화, 김병철이 4주 연속 1, 2위. 명세빈(7위)과 민우혁(6위)도 연속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 과시. 글로벌 인기도 시동. 17개국 넷플릭스 톱(TOP) 10 차트에 오름.

[시청자소리]

“같은 여자로서 상실감에 공감된다”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실성한 사람처럼 웃었다” “내용은 짜증나는데 유쾌하게 얄밉지 않게 풀어내 계속 보게 되는 드라마” “차정숙과 함께 웃고 울다 응원하게 된다” “내 인생은 계속 이 모양 이꼴이지만 드라마에선 판타지가 펼쳐진다” “센 여주 캐릭터에 질렸는데 오랜만에 만난 천사형 여주 캐릭터, 힐링된다” “연기의 신, 배우들 연기가 논란마저 잠재운다” “웃을 일 많지 않은 요즘 웃게 해주는 드라마”

불호 “흔하디 흔한 불륜, 연하남 로맨스인데 또 몰입들 하니?” “주인공만 바뀌면 머리 쥐어뜯는 막장 아침 드라마와 무슨 차이?”

[제 점수는요(★5개 만점, ☆는 반개)]

# 별점 ★★★

옆집 싸움 구경하는 재미아는 맛인데 진정성으로 빚어내 감동 두 스푼까지(진향희 기자)

# 별점 ★★★★

명불허전 엄정화, 볼매 파국이 김병철. 주말이 기다려진다.(신영은 기자)

# 별점 ★★★★

전문직도 경력 단절, 답답한 현실 통쾌한 한판 뒤집기. 엄마도 이름이 있었어.(김소연 기자)

# 별점 ★★★★☆

막장을 내추럴 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Z세대 성향이 가미된 점도 매력 포인트 (홍보사 대표)

[참견평(실명은 지켜드림)]

# 솔직하게 말하는 건 어때~ 그냥 막장이라고.(40대 워킹맘)

# 엄정화, 명세빈 두 여자가 인생을 걸기엔 웃픈 남주 비주얼…최소 박해준급 비주얼 원츄(방송기자)

# 의학 드라마 프레임으로 보면 ‘닥쳐 차정숙’(현직 의사)

[多리뷰해]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OTT·영화·드라마·공연 등 볼만한건 다 리뷰하는 코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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