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리마인드 웨딩'으로 제15회 부부의 날 기념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지난 18일 제15회 부부의 날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행사를 진행해 모범 부부를 표창하고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양평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군면에 위치한 아델라 한옥에서 진행됐으며, 각 읍·면 모범 부부 12쌍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양평군의 제15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마친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기념행사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모범 부부 OT, 부부친밀감 레크레이션,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하고 웨딩 액자’와 ‘모범 부부의 집’ 문패를 제작해 행사장에 전시함으로써 오랜 세월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부부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비혼, 저출산 시대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재고해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긍정적인 결혼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부부가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행복한 부부관계와 화목한 가정,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1일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지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