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일본 여대부와 한국 여대부의 결정적 차이,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

손동환 2023. 5.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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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대학선발팀이 한국 여자 대학선발팀을 또 한 번 눌렀다.

일본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일본)이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구 이상백배) 여대부 1차전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한국)를 79-57로 꺾었다.

또, 한국의 달라진 공수 적극성에 힘을 내지 못했다.

에너지의 차이를 느낀 일본은 한국을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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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대학선발팀이 한국 여자 대학선발팀을 또 한 번 눌렀다.

일본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일본)이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구 이상백배) 여대부 1차전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한국)를 79-57로 꺾었다. 이상백배 여대부 12연승.

에무라 유아(와세다대 3학년)와 미우라 마이카(하쿠오대 4학년), 이케마츠 미나미(도쿄이료호켄대 4학년)와 오카모토 미유(도쿄이료호켄대 4학년), 타나카 우푸오마(하쿠오대 4학년)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다른 학교에서 왔지만, 수비 짜임새와 공격 호흡이 처음부터 좋았다.

특히, 수비 후 속공이 돋보였다. 공격 전개 속도가 빨랐을 뿐만 아니라, 포지션별 동선과 역할이 확실했다. 이로 인해, 속공에서도 다양한 지점에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속공으로 재미를 본 일본은 경기 시작 3분 5초 만에 10-0으로 앞섰다. 그 후에도 수비와 박스 아웃, 공격 리바운드 가담 등 많은 활동량으로 한국을 밀어붙였다.

또, 풀 코트 프레스로 한국의 공격 속도를 늦췄다. 한국의 체력도 빼놓았다. 공수 모두 코트를 넓게 활용한 일본은 21-12로 1쿼터를 마쳤다.

일본의 에너지 레벨은 2쿼터 초반에도 높았다. 수비 강도 역시 그랬다. 그러나 공격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2쿼터 시작 후 2분 30초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또, 한국의 달라진 공수 적극성에 힘을 내지 못했다.

21-17로 쫓긴 일본은 2쿼터 시작 2분 43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한국의 지역방어에 고전했지만, 강한 수비에 이은 턴오버 유도로 분위기를 바꿨다. 2쿼터 시작 4분 35초 만에 2쿼터 첫 득점을 했다. 터닝 포인트를 형성했다.

터닝 포인트를 형성한 일본은 본연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풀 코트 프레스를 기반으로 한 빼앗는 수비가 잘 먹혔고, 빠른 패스에 의한 슈팅 찬스가 3점으로 연결됐다. 짜임새를 보여준 일본은 34-25로 전반전을 마쳤다.

일본은 3쿼터 시작 3분 넘게 9~11점의 간격을 유지했다. 빠른 타이밍의 로테이션과 절묘한 손질로 차단했고, 미드-레인지와 3점 라인 밖에서 높은 슈팅 성공률을 보여줬기 때문.

그러나 한국의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국의 높은 슈팅 성공률에 흔들렸다. 3쿼터 종료 2분 30초 전 46-44까지 쫓겼다.

하지만 가드 라인이 미드-레인지까지 파고 들었다. 돌파 후 패스로 베이스 라인에 있는 빅맨의 움직임을 살려줬다.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한국 지역방어를 공략했고, 53-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일본의 스피드와 에너지 레벨은 4쿼터 초반에도 여전했다. 하지만 한국의 마무리 집중력과 달라진 수비 강도에 흔들렸다. 4쿼터 시작 후 2분 10초 만에 57-53으로 쫓겼다.

그러나 한국 진영에서의 지속적인 빼앗기가 한국 볼 핸들러를 괴롭혔다. 한국의 상승세를 차단한 후, 턴오버 유도로 쉬은 득점을 했다. 일본은 경기 종료 5분 58초 전 61-53으로 달아났다. 한국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에너지의 차이를 느낀 일본은 한국을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종료 1분 44초 전 72-55로 달아났다. 빅맨인 타나카를 빼는 여유를 보였다. 이상백배 여대부 연승 행진을 유지했다. 1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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