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김종용 기자 2023. 5.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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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공감과 존중,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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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1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공감과 존중,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08년 제1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5월 20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일, 스웨덴, 필리핀, 태국, 가나 등 7개국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대표, 전국 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등 약 5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우리 경제 성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이 신뢰하는 외국인 정책으로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의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과 단체에 총 16점의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1959년 한국에 입국해 44년간 유아·여성교육 발전과 사회적 소외계층,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중앙기독유치원 설립자 김추리 여사와 약 17년간 외국인 자조모임 활성화, 외국인의 자립능력 향상 등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착 지원 활동을 해 온 ‘동대문구 가족센터 한미영 센터장이 개인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분야에서는 약 16년간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 지원, 한국어 교육과 외국인·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친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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