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사이서 소문? 대만산 '엠포스' 사탕 "섭취 금물"

제주방송 신동원 2023. 5.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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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남성 활력'에 좋다는 여러 소개글로 유명세를 타는 대만산 사탕 제품에서 허용되지 않는 타르색소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서울 소재 업체인 티나바이오텍이 대만에서 수입한 가공식품류 제품 '엠포스(30g)'에서 캔디류에 사용할 수 없는 타르색소(식용색소적색제 102호)가 미량(0.007/kg)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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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외 색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진 '엠포스' 사탕(식약처 제공)


온라인상에서 '남성 활력'에 좋다는 여러 소개글로 유명세를 타는 대만산 사탕 제품에서 허용되지 않는 타르색소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서울 소재 업체인 티나바이오텍이 대만에서 수입한 가공식품류 제품 '엠포스(30g)'에서 캔디류에 사용할 수 없는 타르색소(식용색소적색제 102호)가 미량(0.007/kg) 검출됐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일자가 '2023년 3월 9일'이고 유통(소비)기한이 2025년 3월 10일까지인 제품입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타르 색소에 대해 "타르색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최근에 일부 타르색소가 인체에 간독성, 혈소판 감소증,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내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축적돼 다량 복용 시 각종 질병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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