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유기농산업지원단지 준공…수확부터 체험까지 '유기농업 관광'

정치훈 2023. 5. 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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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구례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을 홍보하고 가치소비를 유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2019년 구례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신지·죽정지구 7만 9,039㎡ 부지에 유기농체험시설, 마케팅센터, 자연생태환경시설, 유기농가공센터 등으로 구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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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가치소비 유도 '고부가가치' 창출 거점 마련
유기농산물 수확부터 6차 산업 체험까지…농가 소득 증진 기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준공식 / 사진=구례군 제공


전라남도가 구례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을 홍보하고 가치소비를 유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구례군, 쿱농산,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아이쿱생협 회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토마토 수확, 샐러드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과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현장설명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유기농 가공센터 / 사진=전남도 제공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2019년 구례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신지·죽정지구 7만 9,039㎡ 부지에 유기농체험시설, 마케팅센터, 자연생태환경시설, 유기농가공센터 등으로 구축됐습니다.

신지지구에는 유리온실 유기농 체험시설인 원예농업관, 농산물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유기농마케팅센터, 생태연못·물레방아쉼터 등 자연생태환경시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유기농 가공센터 내 생산설비 / 사진=전남도 제공


죽정지구에는 농산물가공체험장과 토마토 퓌레, 유기농 착즙 주스와 케첩, 마요네즈 등을 생산하는 유기농가공센터, 유기농산물 저장·세척·살균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농업회사법인 쿱농산이 지원단지를 운영합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와 학생을 초청, 견학과 모종 심기 등 유기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과 연계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기능을 확충하는 한편 판로도 확대해 친환경 농가 소득 증진이 기대됩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유리온실 / 사진=전남도 제공


주요 유기농 체험 프로그램은 토마토·가지 꼬치구이, 당근라페 샌드위치 만들기 등 농사체험 33종과 쌈두부토마토 라자냐, 우리밀 피자 만들기 등 가공체험 17종, 꽃비빔밥·카나페, 쑥버무리 만들기 등 탄소치유 농사 23종 및 쑥부쟁이 쿠키, 산수유 양갱, 산수유고구마빵 만들기 등 지역과 함께하는 10종의 프로그램과 청년농 육성 등입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융복합산업 공간인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통해 제조·가공 및 유통·소비, 체험·교육·관광과 연계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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