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비자 전기 절감 유도 위해 전기요금제 손보나

손차민 기자 2023. 5.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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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요금이 오르며 국민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소비자의 전기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요금제 개편을 살펴보고 있다.

18일 한전 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15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전기요금 소비자 인식지수 측정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최근 수송·난방 부문의 전기화가 확산하며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자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전기소비를 유인하기 위해 연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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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요관리형 요금제 도입 인식 조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전기요금이 내일부터 ㎾h당 8원 오른다. 가스요금도 MJ당 1.04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의 한 달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총 74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시내 주택밀집지역 우편함에 꽃혀있는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고지서. 2023.05.15.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전기요금이 오르며 국민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소비자의 전기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요금제 개편을 살펴보고 있다.

18일 한전 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15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전기요금 소비자 인식지수 측정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최근 수송·난방 부문의 전기화가 확산하며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자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전기소비를 유인하기 위해 연구에 나선 것이다.

특히 '수요관리형 요금제(TOU요금제)' 도입 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나 실험을 수행한다.

한전은 앞서 2013년 범국민적으로 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를 시행한 바 있다.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는 전기소비가 많은 피크일의 최대 부하시간대인 오전 11~12시, 오후 1~5시의 사용전력량 단가를 3.4배 높인 대신, 지정일의 다른 시간대 나 비(非)지정일의 단가는 0.8배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

비싼 단가가 적용되는 피크일의 최대부하 시간대 사용량을 낮은 단가의 비피크일이나 다른 시간대로 옮기면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홍보 부족으로 기업 참여가 저조해 폐지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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