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호투에도 웃지 못한 롯데, 한화에 1-2 연장 패

백창훈 기자 2023. 5. 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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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의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묵으로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롯데는 2회말 곧바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나균안은 6과 ⅓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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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치열한 연장 경기 이어가
2회 1-1 균형 맞춰진 후 정규이닝까지 양팀 무득점
롯데, 10회말 한화 채은성 끝내기 안타에 무릎꿇어
나균안 6이닝 8탈삼진했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의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묵으로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안치홍이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도루를 저지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kt전부터 이어온 연승이 끊기면서 3연승에 그쳤다.

롯데는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안치홍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유강남이 2루타를 쳐 안치홍을 홈에 불러들였다. 김민수 신윤후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롯데는 2회말 곧바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의 선두타자 김인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한화는 이진영의 볼넷과 최재훈의 안타 등을 묶어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정현이 1타점 안타를 터트렸다.

양 팀은 전날(16일)과 마찬가지로 투수전을 펼쳐 한동안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롯네는 10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윤후가 상대 수비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으나, 이학주가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를 늘리며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10회말 롯데의 투수 구승민이 한화의 정은원 노시환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롯데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나균안은 6과 ⅓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을 비롯해 안치홍 신윤후 이학주가 각각 안타 1개씩울 기록했고, 멀티히트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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