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은지원 분노, 항상 ‘일본 우익세력’이 문제 (벌거벗은 세계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5. 16.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99회에서는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 '자이니치 코리안'(재일 한국인 사회를 의미) 역사를 통해 우익의 표적이 된 과정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메이지 유신', '이토 히로부미', '도쿄 재판' 편 등을 통해 일본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전해준 박삼헌 교수는 이날은 일본 우익의 혐오 대상이 된 자이니치 코리안의 목숨을 건 생존 역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1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99회에서는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 ‘자이니치 코리안’(재일 한국인 사회를 의미) 역사를 통해 우익의 표적이 된 과정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메이지 유신’, ‘이토 히로부미’, ‘도쿄 재판’ 편 등을 통해 일본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전해준 박삼헌 교수는 이날은 일본 우익의 혐오 대상이 된 자이니치 코리안의 목숨을 건 생존 역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삼헌 교수는 과거부터 일본은 자이니치 코리안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제국주의 시대, 간토 대지진, 아시아태평양 전쟁 패망 등 역사적 대변혁과 위기 상황 때마다 자이니치 코리안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노동력 착취, 억압과 무시, 불이익 속에서도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살아야 했던 이들의 힘겨운 삶도 공유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자이니치 코리안에 대한 오랜 차별적 관행은 혐한 기류로 확산, 지금까지도 우익세력의 대표적인 정치적 먹잇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우익의 극단적이고 끈질긴 편 가르기에 출연진은 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또 이날 스페셜 MC로 황제성이 출연해 강연 내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여행 메이트로는 일본에서 온 나리카와 아야가 함께 한다. 나리카와 아야는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달하며 출연진을 몰입하게 한다.

방송은 16일 밤 10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