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이차전지 검사 장비 시장에서 우위 확보…목표가 10% 상향"

손엄지 기자 2023. 5. 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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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노메트리(3024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3D CT 검사 트렌드 수혜가 핵심"이라면서 "이노메트리는 성장 중인 3D CT 검사 시장 초기 진입으로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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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노메트리(3024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차전지(2차전지) 검사 장비인 3D CT 검사기 채택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3D CT 검사 트렌드 수혜가 핵심"이라면서 "이노메트리는 성장 중인 3D CT 검사 시장 초기 진입으로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3D CT 검사는 기존 2D X-ray 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극판의 정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물 검사 등 새로운 검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3D CT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3D CT 검사는)완성차 위탁사(OEM)들의 전기차(BEV) 라인 확대와 안전 요구 강화, 조립 단에서 정확한 양불 판별 이후 추가 제조 원가 투입 방지 니즈를 충족한다"면서 "신규 증설 라인부터 점진적으로 채택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단가 역시 기존 2D 검사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노메트리는 특히 원통형과 소형 셀 CT 검사 경쟁력 우위를 점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목표가 산출에 적용한 2024년 이노메트리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33% 증가한 151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1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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