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영입 안 해?...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해야 하는 '5가지' 이유

한유철 기자 2023. 5. 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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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웃도는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며 그에게 현 급여의 3.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확실히 김민재는 맨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 매체 'khelnow'는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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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최근 김민재와 관련한 이적설이 뜨겁다.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고 세계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이에 여러 빅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그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웃도는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며 그에게 현 급여의 3.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확실히 김민재는 맨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럽 5대 리그 중에서도 수비가 탄탄한 세리에 A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통해 큰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 매체 'khelnow'는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다.


어쩌면 리그에서 가장 영향력이 없는 주장일 수 있다. 맨유에 입성한 지 6개월 만에 캡틴을 달며 입지를 굳힌 매과이어지만, 꾸준히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계속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이번 시즌 초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밀리며 벤치로 밀려났다. 이들이 부상을 당한 후반기 선발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기량을 보이며 루크 쇼에게까지 밀리는 등 맨유에서 입지를 아예 잃었다. 오는 여름 매과이어의 이탈이 유력한 만큼 맨유는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며 김민재가 적임자가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스쿼드 뎁스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유와 일맥상통하는 말이기도 하다. 바란과 리산드로가 부상을 당한 이후, 맨유는 빅토르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로 센터백 듀오를 꾸렸다. 하지만 이들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맨유 수비를 더욱 불안하게 했다. 바란과 리산드로의 부상은 오히려 매과이어와 린델로프의 한계와 추가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세 번째는 유럽 대항전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이 역시 두 번째 이유와 비슷한 결이다. 다음 시즌 맨유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리그와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유럽 대항전까지 합치면 최대 60경기 이상을 해야 한다. 그만큼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날 가능성이 크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확실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


네 번째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맨유가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센터백 라인은 리산드로와 바란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합류한다면, 리산드로와 김민재, 바란과 김민재 등. 다양한 조합으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맨유를 상대하는 팀 입장에선 대비하기에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김민재는 또한 맨유의 후방 빌드업을 책임질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만드는 전술을 활용한다. 이번 시즌 유독 다비드 데 헤아의 부족한 발밑 능력이 드러난 이유기도 하다. 그 만큼 세리에 A에서도 최고 수준인 김민재의 빌드업 능력은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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