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 실감나는 분노 유발..'빌런' [★FOCUS]

이경호 기자 2023. 5.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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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영이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자로 떠오르며 '연기의 단맛'을 뽐내고 있다.

차주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 장세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여기에 장세진 역을 맡은 차주영의 두 얼굴 연기가 제대로 먹혔다.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한 것은 장세진을 표현해 낸 차주영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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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배우 차주영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오는 25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K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차주영이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자로 떠오르며 '연기의 단맛'을 뽐내고 있다.

차주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 장세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 오연두(백진희 분)와 비혼남 공태경(안재현 분)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지난 3월 25일 첫 방송했다.

극 중 차주영은 NX그룹 비서실장 장세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장세진은 지난 5월 7일 14회에서 흑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장세진은 공태경과 결혼 예정이었으나, 오연두의 등장으로 인해서 결혼이 물거품이 됐다. 공태경과 결혼으로 NX그룹의 식구가 되어 과거 금수였던 시절로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오연두로 인해 자신의 계획이 무산됐다.

장세진은 공태경과 결혼에 실패했지만, 이를 포기하지 않았다. 공태경과 결혼한 오연두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또 자신에게 잔소리 늘어놓는 아버지 장호(김창완 분)에게 악독한 소리를 내뱉으며 흑화했다. 또한 공태경과 오연두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서서히 숨겨놓은 발톱을 드러내며 '진짜가 나타났다!'의 빌런으로 등극했다.

공태경과 오연두 사이를 방해할 속셈을 드러내고 있는 장세진. 아버지의 조언도 무시하고, '금수저'를 되찾겠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들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부모조차 자신의 걸림돌이라 여기는 장세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쓴소리가 이어진 것. 부모에게는 표독스럽지만, 공태경 가족들에게는 그 모습을 감추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장세진의 이같은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제대로 몰입했다. 장세진을 향한 거부감까지 드러낸 것. 일부 시청자들은 '진짜가 나타났다!' 홈페이지 내 시청자소감 게시판에 이 같은 뜻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장세진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캐릭터의 설정이 일부 과도함도 있다. 여기에 장세진 역을 맡은 차주영의 두 얼굴 연기가 제대로 먹혔다.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한 것은 장세진을 표현해 낸 차주영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자신의 욕망을 감춰야 할 때와 드러낼 때를 오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빌런'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차주영. 그가 앞으로 어떤 분노 유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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