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렛츠런파크 서울, 대상·특별경주 퍼레이드

이웅희 2023. 5.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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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마의 메인이벤트인 대상경주가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14일에는 다양한 대상·특별경주가 편성됐다.

1989년 시작된 대상경주로 올해 34회를 맞이한 뚝섬배(혼OPEN, 1400m, 별정A, 총상금 7억)는 과거 뚝섬경마장을 기념하는 대상경주이자 최강의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다채로운 대상 및 특별경주들과 함께 경마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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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더파이트.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마의 메인이벤트인 대상경주가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14일에는 다양한 대상·특별경주가 편성됐다.

제4~6경주로 일본, 인도, 중국과의 특별 교류경주가 펼쳐진다. 특별경주로 달궈진 분위기는 제8경주의 ‘뚝섬배(G2)’로 이어진 후 제10경주의 ‘SBS스포츠스프린트(G3)’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SBS스포츠 스프린트와 뚝섬배는 다음달 ‘서울마주협회장배(G3)’와 ‘KNN배(G3)’로 이어져 각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31회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G3, 혼OPEN, 1200m, 마령, 총 상금 5억)는 1993년 창설 당시 한국경마 최초로 공중파인 SBS를 통해 생중계로 방영돼 큰 화제를 모았다. 2015년부터 1200m 단거리 승부로 펼쳐지고 있으며, 1분 10초 남짓의 시간에 빠르게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한다.

◇라온더파이터 (서울, 수, 한국, 5세, 레이팅 13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77.8%, 복승률 100%)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2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기복 없는 실력의 소유자다. 2021년 ‘서울마주협회장배(G3, 1200m)’를 시작으로 장거리, 단거리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어마어마


◇어마어마 (서울, 수, 미국, 6세, 레이팅 136,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76.2%)

2021년 SBS스포츠 스프린트(G3) 우승마다. 2022년 ‘코리아스프린트(G1)’ 국제경주에서 우수한 해외 경주마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들어온 바 있다. 올해 부산일보배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부산일보배에서는 우승한 적 있다.

모르피스


◇모르피스 (서울, 거, 미국, 8세, 레이팅 132,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26.8%, 복승률 43.9%)

우승한 두 번의 대상경주가 모두 SBS스포츠 스프린트(2020, 2022년)였을 정도로 이번 대회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출전 당시에는 7세로 깜짝 우승을 하면서 ‘돌아온 노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벌마의스타


◇벌마의스타 (부경, 수, 한국, 4세, 레이팅 104,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61.5%)

올해 4세로 출전마 중 가장 어리고 아직 대상경주 우승전적은 없지만, 1200m 경주 복승률이 75%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경주기록도 출전마 중 2위다. 이번이 첫 원정경주이라는 점은 변수다.

1989년 시작된 대상경주로 올해 34회를 맞이한 뚝섬배(혼OPEN, 1400m, 별정A, 총상금 7억)는 과거 뚝섬경마장을 기념하는 대상경주이자 최강의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어디가나


◇어디가나 (서울, 암, 한국 5세, 레이팅 85,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26.3%, 복승률 31.6%)

퀸즈투어 첫 관문 ‘동아일보배’에 출전해 ‘라온퍼스트’, ‘플렛베이브’ 등 쟁쟁한 경주마들 제치고 우승하며 최강 암말에 먼저 다가섰다. 2021년 12월에 열린 ‘경기도지사배’를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성적표는 다소 부진했다.

라온퍼스트


◇라온퍼스트 (서울, 암, 한국 6세, 레이팅 12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58.3%)

2022년 뚝섬배를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현재까지 대상경주 우승만 6회를 기록했고 현재 암말 중 가장 높은 레이팅으로 여왕의 자리에 올라있다.

라온더스퍼트


◇라온더스퍼트(서울, 암, 한국 4세, 레이팅 110,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6.7%, 복승률 73.3%)

암말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을 보유한 라온더스퍼트는 지난해 11월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에서 우승하며 암말 강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첫 관문인 ‘헤럴드경제배(G3, 2000m)’에 유일한 암말로 출전했으나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플랫베이브


◇플랫베이브(부경, 암, 한국 5세, 레이팅 101, 김종업 마주, 민장기 조교사, 승률 28%, 복승률 52%)

부경 암말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한 플랫베이브는 ‘동아일보배’에서 7위에 그쳤다. 가진 플랫베이브는 동아일보배 이전 다섯 개의 경주에서 세 번의 우승과 두 번의 2위를 기록해왔다.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는 6개국의 경마시행체들과의 국제 트로피 교류경주도 함께 펼쳐진다. 다채로운 대상 및 특별경주들과 함께 경마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관람대에서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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