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OST 발매한 멜로망스 김민석 "몰아서 보려고 드라마 아직 못 봐"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멜로망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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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가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선물', '사랑인가봐' 라이브와 함께 드라마 '나쁜엄마' OST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동환 씨가 KBS 음악 프로그램에 새로 들어가시지 않냐?"라고 묻자 정동환이 "맞다. 잔나비 최정훈 씨와 제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다음을 잇는 KBS 30년 장수 음악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너목보'가 낳은 최고의 스타 두 분과 함께하고 있다. 황치열 씨와 김민석 씨"라고 말하자 스페셜 DJ 황치열이 "맞다. 너무 행복한 순간들을 만들어줬다"라고 응수했고, "두 분은 또 다른 인연이 있지 않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황치열이 "그렇다. 전에 제 매니저 했던 동생이 지금 멜로망스의 일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아까 왜 그리로 옮겼냐고 물어봤더니 황치열 씨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옮겼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황치열이 "0.1초도 쉬지 않고 대답하더라. 얼굴색이 너무 좋아졌더라"라고 덧붙였다.

멜로망스의 새로운 OST 발매를 축하하며 김태균이 "저도 집에서 와이프와 본방 사수하고 있는 '나쁜엄마' OST다. 핫한 배우 이도현 씨의 테마곡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반응 좋지 않냐? 드라마가 지금 되게 인기가 많은데"라고 묻자 김민석이 "엄청 재밌다고 하더라. 저는 몰아서 보려고 아직 못 봤다. 저희집이 대가족인데 전 가족이 정신을 못 차리고 '나쁜엄마'를 보고 계신다"라고 답했다.

"정동환 씨는 드라마 좋아하시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정동환은 "저는 스릴러물 위주로 봐서 약간 몽글몽글한 드라마는 잘 안 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태균이 "OST가 음원 내는 것 외에 또 다른 좋은 기회이지 않냐?"라고 묻자 김민석이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김태균이 "섭외는 어떻게 오는 거냐?"라고 묻자 김민석이 "매니저님 통해서 들어온다. '불러주세요' 하면 '예, 알겠습니다'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치열이 "드라마 제작사측에서 이 가수가 이 장면에 이 노래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멜로망스를 섭외하는 거다"라고 설명하고 "그래서 딱 들었는제 영상이랑 너무 잘 맞으면 대박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컬투쇼' 공개방송은 전국투어 대전특집 '왔어U 대전!' 타이틀로 대전 TJB에서 진행되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