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형제, 이동채 회장 구속에 급락

신항섭 기자 2023. 5.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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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보이던 에코프로 형제가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반락하며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1%) 하락한 22만200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50분께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반락했다.

실형을 선고받은 이 회장은 도주 우려가 높다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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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 마감 직전, 강세에서 반락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상승세를 보이던 에코프로 형제가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반락하며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1%) 하락한 22만2000원에 마감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만원(6.78%) 급락한 55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장중 한때에는 3%에서 5%대의 강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50분께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반락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64)에 대해 집행유예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벌금 22억원을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받은 이 회장은 도주 우려가 높다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법정 구속됐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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