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감독 박성광, '오피스 빌런' 뜬다 (종합) [단독]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 박성광이 '오피스 빌런'에 출격한다.  

8일 OSEN 취재 결과 박성광은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15일 방송에 등장해 다양한 오피스 빌런들에 얽힌 사연에 공감할 전망이다.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시청률의 제왕', '발레리노' 등 다양한 코너로 사랑받으며 인기 코미디언 반열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그는 배우 출신 이솔이와 결혼하며 연예인 부부로 각광받았다. 박성광은 아내와 함께 SBS 에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부터 신혼 부부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해 호평받았다. 

이 가운데 박성광은 최근 영화 '웅남이' 감독으로 첫 상업 장편 영화를 선보였다. 앞서 개그와 함께 독립영화를 촬영하며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워온 그가 '웅남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감독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웅남이'는 배우 박성웅이 주연을 맡은 데다 이이경, 염혜란, 최민수, 오달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바. 이들을 진두지휘한 감독 박성광의 역량과 에피소드에도 이목이 쏠렸다. 

이 밖에도 박성광은 최근 선배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를 비롯해 전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코미디언 정형돈이 함께 꾸린 뭉찬프로젝트(MC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영화 감독으로의 변신, 새로 둥지를 튼 소속사 등 박성광의 새로운 행보가 연일 관심을 모았다. 

그런 박성광이 '오피스 빌런'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사연들에 공감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피스 빌런'은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예능으로, 대한민국 모든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오피스 빌런 사연들을 듣고 대처법을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뭉찬프로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