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전국 대체로 맑아…출근길 쌀쌀[내일날씨]

기사내용 요약
아침 최저 4~11도, 낮 최고 17~24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쾌청한 하늘
동해·남해·제주도 해안은 너울 주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서 열린 '본동 놀이 한마당' 운동회에서 학생들이 슈퍼볼 나르기를 하고 있다. 2023.05.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어버이날인 8일 월요일은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6~14도)보다 5도 가량 낮아 쌀쌀한 곳이 많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강원내륙 산지와 충북 북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다.

아울러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남권 해안과 전남 동부 남해안, 제주도는 내일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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