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 한지패션쇼로 화려하게 막 올라

권혜민 2023. 5. 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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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가 5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 개막식은 송기헌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시의장, 원주시 교류 협력도시인 일본 미노시의 호리베 츠토무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한지패션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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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어린이날인 5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 막을 올렸다.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가 5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 개막식은 송기헌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시의장, 원주시 교류 협력도시인 일본 미노시의 호리베 츠토무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한지패션쇼로 꾸며졌다.

사전 면접을 통해 선발된 시민 모델 50명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 특설무대에 설치된 런웨이에 올라 한지 직물 한복, 한지로 만든 고구려 벽화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벨라무지카 어린이합창단은 축제 25주년을 맞아 한지의 노래 ‘내 친구 한지’를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였다.

축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을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열흘 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펼쳐진다. 축제 성공을 위해 1만2000명의 실무자,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힘을 보탰다.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6곳도 함께 축제를 준비했다.

▲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 개막행사인 한지패션쇼가 5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 원주한지테마파크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축제장은 한지 키네틱 아트인 ‘2023 종이의 숲’ 전시, 3131개의 풀뿌리 한지등으로 만든 ‘빛의 터널’, 원주시의 꽃인 장미를 한지등으로 형상화 한 ‘빛의 계단’, 화려한 빛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는 ‘달빛정원’,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공공미술 프로젝트 ‘한지는 내 친구’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지장인의 전통한지뜨기 시연, 나만의 한지뜨기, 한지미술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상설 마켓인 한지붕 마켓도 열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원주 한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위원장은 “K-문화의 바탕이자 저력인 전통문화, 한지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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