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농협,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

충남 부여 규암농협(조합장 정동현)이 4월27일 여성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상담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이다.

규암농협은 이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전문위원을 초빙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비롯한 ‘고령자를 위한 소비자 교육’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도 했다.

정동현 조합장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통해 농업인이 가진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상담실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규암농협은 이동상담실 운영뿐만 아니라 영농철 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밑반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