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돌싱포맨’ 김준호 “♥김지민, 탁재훈과 놀지 말라고”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5. 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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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탁재훈이 김준호와 약속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성직자가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성직자가 등장했고, 탁재훈은 "다 진짜시죠?"라며 의심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김진 목사에 "기도 많이 하면서 헌금 조금 내는 사람과 기도를 조금하는 분과 헌금을 많이 내는 분 중 어떤 분을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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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돌싱포맨’ 탁재훈이 김준호와 약속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성직자가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성직자가 등장했고, 탁재훈은 “다 진짜시죠?”라며 의심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종교 대화합을 한 이유에 대해 성진 스님은 “‘만남 중찬단’을 통해 노래로 만난 사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굉장히 어렵더라”고 웃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절을 많이 따라다녔다. 작은아버지가 스님이고, 저희 아버님도 저 어렸을 때 조계종 청년회 회장을 오래 했다”며 “그래서 절도 익숙하고 중학교 때는 교회도 많이 나갔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외삼촌이 목사님인데 교회가 망해서”라며 너스레 떨었다.

탁재훈은 김진 목사에 “기도 많이 하면서 헌금 조금 내는 사람과 기도를 조금하는 분과 헌금을 많이 내는 분 중 어떤 분을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진 목사는“헌금 많이 내면 좋다. 헌금을 많이 냈다는 건 제가 기도를 많이 하게 할 여지가 있다는 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임원희에 “완전 불교 아니냐. 단주도 늘 차고 다닌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어렸을 때부터 절에 다녔고 현재도 불자고. 저 3000배도 한 사람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진 스님은 “보통 3000배 소요시간이 8~9시간이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1000배를 넘어가면 옆으로 절을 한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2000배 넘어가니까 환청이 들리더라. ‘이제 그만해. 할 만큼 했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김진 목사에 “개신교에서 이혼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진 목사는 “굉장히 부정적이다. 안 되는 건 아니다”며 “이젠 이혼을 죄악시 안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싱 목사’도 있다. 그런데 목사님들이 이혼을 생각보다 많이 당한다. 목사님들이 저를 포함해서 외부 활동이 많고, 게다가 돈은 못 벌어다 주지. 이거 내 얘기하는 거 같은데”라며 너스레 떨었다. 또 김진 목사는 “사모님들이 못 견딘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돈에 대한 욕심이 없냐”고 묻자, 성진 스님은 “있다. 그래서 돈을 적게 주는 거다. 인간의 욕심은 가지는 만큼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급여 사용에 대해 “저희 셋 중에 제가 밥을 제일 많이 살 거다. 저희가 모음 끝나고 가면 주로 칼국숫집, 중국집을 간다. 제가 빠지는 날엔 바로 돼지갈비집을 간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포맨들은 하성용 신부에 고새성사를 했다. 이상민은 “김준호가 저한테 버릇처럼 말하는 ‘빚돌이·각설이·거지’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김준호가 미래의 장모님과 서먹서먹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왜 이렇게 행복할까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은 “‘남의 성사’”아니냐고 장난치기도.

이어 김준호는 “제가 올해 49살인데 여자친구가 탁형이랑 놀지 말라고 듣는 게 민망하다. 형을 만나면 타락으로 간다는 거다. 술을 밤새 마시도 하기 싫은 거짓말을 하고. 그런데 저형은 비밀로 한 얘기까지 폭로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 목사는 “준호 씨의 거짓말도 사랑의 표현이다. 누군가에게 해가 되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되지만 평화를 위한 하얀 거짓말은 아끼는 마음인 거다”고 김준호의 편을 들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은 “남자끼리 몰래 만난다는 게 웃기지 않냐”며 “저희 6월 1일도 몰래 만나기로 했다”고 폭탄을 투척(?)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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