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신제품 `뉴 아이스트리` 출시

지난 1일 경기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청호나이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시상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제공

청호나이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경기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청호나이스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회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기업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과 협력사를 시상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올해는 청호나이스에 있어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회사 주력 제품인 얼음정수기를 세상에 선보인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창립 30주년과 얼음정수기 출시 20주년을 맞아 동급 사양 대비 국내 최대 얼음용량을 갖춘 신제품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에서 사이즈는 유지하고 얼음저장용량을 약 13% 늘려 국내 최대 저장용량 900g을 갖췄다. 가로 25.4㎝의 슬림사이즈에 최대 약 90개의 얼음을 보관해 한번에 많은 양의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저장용량이 특징이며 하루 제빙량 6㎏에 달한다. 제빙 시 순환되는 물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 내며 쾌속제빙모드를 선택하면 일반 얼음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약 2분 더 빠르게 얼음을 생성한다.

또 필터 내에 찌꺼기가 남을 수 있는 직수형 정수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터 욕세척 기술을 적용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필터 내부 살균 세척을 위해 정수되는 흐름의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필터 내부로 유입, 살균과 동시에 필터 및 유로 내부에 있을 수도 있는 작은 미세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해 배출해준다. 필터 역세척은 7일마다 자동으로 작동되도 코크 및 물이 출수되는 유로까지 함께 살균할 때는 제품 전면에 있는 살균 버튼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이번 신제품은 얼음·온수·냉수·정수기능이 모두 있는 '얼음냉온정수기'와 온수 기능이 빠진 '얼음냉정수기' 두 모델로 출시되며, 제품관리는 방문관리방식 또는 자가관리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방문관리는 4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관리 받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가관리방식을 선택 시 서비스 전문가가 12개월 주기로 관리를 진행하고 필터는 교체 주기에 맞춰 배송된다. 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