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쓰면 메가박스 영화가 무료"…KT엠모바일 요금제 출시

'모두다 맘껏' 7·11·110GB 요금제 3종 선보여

KT엠모바일이 매월 영화관람 혜택이 제공되는 메가박스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KT엠모바일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알뜰폰 사업자 KT엠모바일이 매월 영화 관람 혜택이 제공되는 메가박스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24개월간 매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1매와 2000원 상당 콤보 할인 쿠폰 1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관람권은 매월 가입자 휴대폰 번호로 발송된다. 메가박스 앱 또는 전국 메가박스 영화관 키오스크에서 발권해 평일, 주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월 2만1800원) △모두다 맘껏 11GB+(월 3만8500원) △5G 모두다 맘껏 110GB+(월 4만7000원) 3종이다. 통화, 문자가 무제한 지원되며 데이터 소진 후에 요금제에 따라 1Mbps부터 최대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메가박스 요금제는 고물가 시대, 문화 생활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만든 제휴 상품"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MZ세대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전 연령이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알뜰폰 업계 최초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모두다 맘껏 11GB+'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24개월간 최대 150GB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KT엠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또는 번호 이동 이용자 1000명에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1매와 '러브콤보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영화 관람 제휴 요금제는 알뜰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