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범죄 막자"…경북교육청, 예방 교육자료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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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청소년의 마약 범죄가 늘어나자 경북교육청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하기로 했다.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 개발위원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부회장, 경찰청(마약수사대) 관계자, 교장, 수석교사, 초등교원 3명, 중등교원 3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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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전국에서 청소년의 마약 범죄가 늘어나자 경북교육청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1일, 올해 말까지 초·중·고등학교용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홍익관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 개발 위원회'를 열었다.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 개발위원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부회장, 경찰청(마약수사대) 관계자, 교장, 수석교사, 초등교원 3명, 중등교원 3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자료는 교수·학습과정안, PPT, 활동지, 동영상, 웹툰 등으로 구성되며 초저학년용, 초고학년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 4개 부분 3차시 교육용으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 정규수업으로 예방지도를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시간 등을 이용한 특별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6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약물오남용 예방교육'도 하고 교사연수도 추진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마약 범죄의 발생에 따라 실질적 마약 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교육자료의 개발이 시급하다"며 "교원이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교수·학습안과 학생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재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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