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관광명소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야간 대표 명소로"

유형재 2023. 5. 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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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월화거리 일원에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5일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식에는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및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개장을 통해 중앙·성남시장은 물론 주변 구도심 상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월화거리 야시장이 강릉의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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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1월까지…매주 금·토 먹거리 제공, 플리마켓 운영
강릉 월화거리에서 열린 플리마켓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월화거리 일원에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야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월화거리는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의 지하화로 생긴 관광명소로, 주변 전통시장 등과 접하고 있어 관광객과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최근 이곳과 연결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월화교에 분수조명과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해 더 화려해진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개장 기간 강릉의 밤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먹거리,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옹심이당고, 문어버터구이, 홍게파전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식품매대, 직접 만든 소품 및 생활잡화, 공예품 등 플리마켓 매대를 운영한다.

월화교 분수조명 가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를 통해 월화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야간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5일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식에는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및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개장식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야시장 활성화를 염원하기 위한 대형 떡 자르기 및 버튼 터치 퍼포먼스, 시식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시는 야시장 운영이 주변 상권의 상생 발전과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자생력 회복 및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영철 상인회장은 "기존 시장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월화거리 야시장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개장을 통해 중앙·성남시장은 물론 주변 구도심 상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월화거리 야시장이 강릉의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 홍보물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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