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동 생활용품점서 실탄 2발 신고…경찰, 소지자 추적

김범준 2023. 4. 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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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지역에서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실탄 2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군 당국은 해당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총 실탄 2발을 수거하고, 매장 내외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결제 과정에서 실탄을 유실한 남성을 특정했다.

군·경찰 합동조사 결과 수거한 실탄 2개는 모두 불발탄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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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연희동 생활용품점 입구 '실탄 발견' 신고
주한미군 소총 실탄 추정…한 남성이 떨어뜨려
서대문경찰서, 군 합동조사로 소지자 추적 중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울 주거지역에서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실탄 2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서대문구 연희동 한 생활용품점 입구에 실탄이 떨어져 있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해당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총 실탄 2발을 수거하고, 매장 내외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결제 과정에서 실탄을 유실한 남성을 특정했다.

군·경찰 합동조사 결과 수거한 실탄 2개는 모두 불발탄으로 확인됐다. 북한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해당 남성을 추적해 실탄 소지와 분실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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