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거환경문제는 주거방위대와 청년 통장에게 맡겨주세요”

서울앤 2023. 4.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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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주거환경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우리동네 주거방위대'와 '대학생 청년 통장'을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학가 주거 환경 개선에 실거주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탐방단과 대학생 청년 통장을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들을 만나고 소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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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방위대 모집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노원구가 주거환경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우리동네 주거방위대’와 ‘대학생 청년 통장’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주거방위대는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이들은 지역 내 대학별로 탐방단을 구성해 월 1회 대학생 주거밀집지역을 점검한다. 매주 넷째주 목요일 저녁 정기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19~39세의 노원구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다.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 6개 대학별로 5명씩, 모두 30명을 다음달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또 구는 최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기숙사 세대를 관할하는 통을 신설하고, ‘제1호 대학생 청년 통장’을 위촉했다. 구는 빈틈없는 지역 반상회를 운영해 통반장 조직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4통’을 나눠, 서울과학기술대 기숙사 세대를 ‘42통’으로 신설, 그 통장에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생활관의 생활지도 조교로 활동 중인 우선주 씨가 위촉됐다”며 “우 씨는 앞으로 약 1천6백여 세대를 맡아 주민과 동 주민센터, 구청 사이에서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욕구를 전달하고 구정을 홍보하는 등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학가 주거 환경 개선에 실거주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탐방단과 대학생 청년 통장을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들을 만나고 소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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