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감독도 이강인 멀티골에 엄지척! "최고 수준에 있는 선수", "매우 중요하다고 느껴"

신인섭 기자 2023. 4.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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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감독도 이강인의 멀티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알 마요르카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헤타페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11승 7무 12패(승점 40)로 리그 10위에, 헤타페는 7승 10무 13패(승점 31)로 리그 16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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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기레 감독도 이강인의 멀티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알 마요르카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헤타페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11승 7무 12패(승점 40)로 리그 10위에, 헤타페는 7승 10무 13패(승점 31)로 리그 16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은디아예, 무리키가 투톱을 형성했고, 그 뒤를 이강인, 데 갈라레타, 모를라네스가 담당했다. 5백은 마페오, 하지카두니치, 라이요, 발리옌트, 산체스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라이코비치가 꼈다. 헤타페는 마요랄, 무니르, 막시모비치, 두아르테, 소리아 등이 나섰다.

마요르카는 전반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슈팅은 단 1개를 기록했고, 오히려 헤타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3분 마요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국 아기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산체스를 빼고 코스타를 넣으며 전술에 변화를 가져갔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고 결실을 맺은 것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11분 이강인이 공을 탈취해 측면으로 전개했다. 이후 올라온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모를라네스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흐른 공을 쇄도하던 이강인이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마요르카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9분 라이요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쐐기골까지 작렬했다. 후반 추가시간 헤타페가 막판 공세를 펼쳤다. 이를 막아낸 마요르카가 역습을 펼쳤다. 이강인이 하프 라인 아래에서부터 공을 몰고 드리블을 했고, 약 70m 질주 이후 왼발로 직접 마무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아기레 감독은 "후반 측면 변화가 좋았다. 여전히 승점은 40점이기 때문에 수학적으로 다른 팀이 우리를 따라잡을 수 있어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은 잘못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고 수준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중요하다고 느낀다.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득점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극찬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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