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다이아 팔찌로 김병철♥명세빈 불륜 직감→기절 ‘닥터 차정숙’[어제TV]

서유나 2023. 4. 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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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다이아 팔찌로 김병철과 명세빈의 불륨을 직감한 뒤 기절했다.

4월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4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의 불륜의 진실에 접근해가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지어 선물에 기분이 좋아진 차정숙은 서인호의 수발을 자처하며, 최승희가 한 병원에 근무하는 사실을 왜 얘기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뒤늦은 섭섭함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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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엄정화가 다이아 팔찌로 김병철과 명세빈의 불륨을 직감한 뒤 기절했다.

4월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4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의 불륜의 진실에 접근해가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 회식 중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이 한참 전에 죽었다며 고인으로 만든 차정숙은 로이킴(민우혁 분)이 왜 이혼하지 않고 계속 사냐고 묻자 "우리 남편 정도면 최악은 아니다. 그 사람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그냥 오래 살다 보니까 좋았던 마음은 희미해지고 고마웠던 감정은 무뎌지고 그런 거다. 다 그렇게 산다. 부부가 평생 뜨겁게 사랑할 수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하지만 서인호는 차정숙의 최악은 아니라는 믿음을 깨고 최승희(명세빈 분)과의 불륜을 이어갔다. 오프날 차정숙이 가정에 충실하는 반면, 그는 최승희와 스크린 골프장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 거기다가 청소를 하던 차정숙에게 최승희에게 선물한 582만 원짜리 다이아 팔찌 결제 영수증을 딱 걸렸다.

다만 서인호가 외도 중인 걸 꿈에도 모르는 차정숙은 서인호가 대체 왜 팔찌를 샀는지 궁금해하다가 서인호가 귀가하자마자 "당신 팔찌 샀냐. 이렇게 비싼 걸 왜 샀냐. 한두 푼짜리가 아니던데"라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팔찌가 사실은 두 달 뒤인 본인의 생일 선물이라는 변명을 철석같이 믿었다.

심지어 선물에 기분이 좋아진 차정숙은 서인호의 수발을 자처하며, 최승희가 한 병원에 근무하는 사실을 왜 얘기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뒤늦은 섭섭함도 드러냈다. 서인호는 "뭐 듣기 좋은 얘기라고 그걸 보고하냐"며 최승희와는 오다가다 인사만 하는 정도라고 거짓말 했다.

이후 차정숙은 최승희와의 관계도 풀려고 시도했다. 그녀의 교수실로 찾아가 "내가 한 번도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는 것 같더라. 너무 오래된 일이라 이제 와서 얘기를 꺼내는 것도 너무 새삼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사과하고 싶다. 그땐 어려서 철이 없었다는 변명은 하지 않겠다. 너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 최승희는 이에 "다 잊었으니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고 답하면서도 "내가 과거를 문제삼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친구는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차정숙이 맡은 VIP 환자가 수술 후 장루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현실을 부정하다가 결국 쓰러져 CPR 상황이 발생했는데, 차정숙이 포기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때 응급실 밖으로 서인호와 최승희가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나타났다. 심지어 최승희의 손목에는 서인호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그 다이아 팔찌가 걸려 있었다.

충격받은 차정숙은 두 사람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제세동기에 손을 갖다대며 감전돼 그대로 기절했다. 예고편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 환자가 사라진 일로 병원이 뒤집어지고 차정숙이 "아무래도 병원을 그만둬야 될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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