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전 소속사 매니저 불법촬영+출연료 슈킹까지 분노의 실명 폭로 [소셜in]

김경희 2023. 4. 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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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가 전 소속사 매니저에게 불법촬영과 출연료 횡령을 당한 일을 실명으로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의 'B급 청문회'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엄청난 폭로를 했다.

"왜 소송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미려는 "나 대박 사건 있었다. 우리 회사에 OOO 이사라고 있었다"며 실명을 거론하며 더 큰 폭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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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가 전 소속사 매니저에게 불법촬영과 출연료 횡령을 당한 일을 실명으로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의 'B급 청문회'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엄청난 폭로를 했다.

김미려는 과거 MBC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사모님' 코너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각종 방송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음을 알렸다. 김미려의 활약상을 듣던 최성민은 "그 정도 떴으면 월 5천만원에서 1억 정도는 찍지 않았을까?"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김미려는 "내가 최고로 본 금액이 3000만원 정도였다"며 당시 매니저들이 자신을 속이고 슈킹(돈을 가로채는 행위)을 많이 쳤다고 했다. 김미려는 “같이 CF를 찍는 사람들한테는 ‘그래도 미려가 잘나가니까 미려를 좀더 주자’라고 말하고, 나한테는 ‘그래도 오빠니까 오빠를 많이 주자’라고 했다. 알고 보니 매니저가 슈킹 쳤더라. 그 오빠는 ‘김미려 뜨더니 싸가지가 싸가지가’라고 오해를 하고 있더라."라며 매니저의 이간질로 피해를 받았음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왜 소송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미려는 "나 대박 사건 있었다. 우리 회사에 OOO 이사라고 있었다"며 실명을 거론하며 더 큰 폭로를 이어갔다. 동료 개그맨들은 "아직도 엔터 업계에 있는 것 아니냐?"라며 실명 노출에 대해 걱정을 하자 그는 "몰라 어디 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 OO가 개OO다. 나보고 갑자기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을래?' 라고 하더라. 나는 E컵이라 괜찮았지만 상담을 받으러 갔다. 거기 가면 상체를 벗고 사진을 찍는다.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이 사이즈면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고 상담끝나고 차타고 가는데 갑자기 OOO가 내 상체 사진 찍은 걸 보여주더라. '이게 뭐예요? 당장 지우세요'하니까 ' 아 지울거야'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내 돈 다 땡겨먹었다."라며 전 소속사의 이사가 불법도촬까지 하였음을 알렸다.

당시에는 '이 오빠 이렇게 안 봤는데'라고 넘겼다는 김미려는 "세월이 지나 갑자기 문득 이런게 탁 스치더라. 내가 계속 돈 달라고 매달리면 날 협박하려고 찍었구나 싶더라. 그 OO 양아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개그맨 남호연은 "그 사람 연락이 됩니까? 이건 거의 범죄인데 이거 연락을 해서 수습을 해야 할 거 아닙니까?"라고 흥분했으나 김미려는 "지금은 내가 연락을 안 한다. 그리고 어차피 옛날 2G폰 화질도 안 좋다. 찍어봤자 뭐 이 색깔, 이 색깔 차이도 안 난다"고 개그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중간에 돈 빼먹은 놈들 알아서 토해내라. 좋은 말 할때 미려 언니한테 돌려드려라" "김미려 폼 미쳤다. 공중파가 품을 수 없는 스케일" "김미려가 이 프로그램 살렸다" "가슴 단어 보고 들어왔다가 개그에 웃고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가나는 이야기지만 개그로 승화시킨 김미려의 입담을 칭찬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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