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엄마·아빠, 새벽배송 도시락·밀키트 20% 싸게 산다

김창영 기자 2023. 4.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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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키우는 서울 가정은 저녁식사에 이어 아침식사용 도시락·밀키트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 GS25·CU편의점에 이어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도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서울 가구가 도시락·밀키트 등 끼니 상품을 20%(커피 음료는 25%)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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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CU 이어 오아시스 참여
새벽배송 플랫폼에서 할인 구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경제]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키우는 서울 가정은 저녁식사에 이어 아침식사용 도시락·밀키트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 GS25·CU편의점에 이어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도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서울 가구가 도시락·밀키트 등 끼니 상품을 20%(커피 음료는 25%)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제휴 편의점에서 저녁식사용 도시락·밀키트를 싸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오아시스도 사업에 참여하면서 아침식사용 상품 할인도 가능해졌다. 제휴사가 추가되면서 매달 5만명씩, 연간 46만명이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오아시스가 운영하는 새벽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에서는 사용 금액별로 할인액이 다른 쿠폰 4장(월 기준)이 제공된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CU편의점, GS25편의점에서 중복으로 각각 할인 신청할 수 있다. 편의점 이용시 앱에 쿠폰번호를 등록하면 되고, 오아시스마켓 쿠폰은 신청 때 입력한 아이디로 자동지급 된다.

5월분 지원 신청은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서울 거주 가구다. 선정 결과는 5월 2일 휴대폰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기업이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엄마·아빠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새벽배송업체가 참여하면서 할인 품목이 다양해지고 물가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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