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조업 등 '항공 일자리' 채용 문 매달 열린다

박승희 기자 2023. 4.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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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채용행사를 확대한다.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7~21일 인천공항에서 5일간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열고 지상조업, 기내식 세팅, 호텔, 식음·조리 분야 등에서 174명의 현장 채용을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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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전국 주요 공항에서 '상주기업 채용의 날' 개최
9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최 예정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개최 당시 기업별 채용설명회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채용행사를 확대한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5월 지방에서 거주하는 대학생, 청년들의 항공 분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12일 경상권 신라대학교를 시작으로 17일 한서대학교(충청권), 24일 광주대학교(전라권) 등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대1 기업 취업 상담, 인사업무 담당자의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성공 후기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지방 공항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존에는 인천공항 위주로 실시하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6월부터는 김포공항에서도 개최하도록 해 연말까지 매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진행한다.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7~21일 인천공항에서 5일간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열고 지상조업, 기내식 세팅, 호텔, 식음·조리 분야 등에서 174명의 현장 채용을 도운 바 있다.

또한 9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제6회 항공산업 잡페어(JOB FAIR,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80여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항공산업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현장 면접, 기업 견학 및 컨설팅‧멘토링 등 직·간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채용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약 30여 명의 전‧현직 항공 전문직업 멘토단을 운영해 취업 컨설팅·멘토링 등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역량 강화 특강,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항공 일자리 취업 지원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김포공항 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락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항공업계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 수요 급증에 따라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과 공항 상업시설 업종 등의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해 정부에서도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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