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탓' 광주·전남 전역 미세먼지 특보…내일까지 기승

이승현 기자 2023. 4.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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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남 서부권(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20일부터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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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혀 있다. /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남 서부권(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오전 6시에는 광주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에는 미세먼지 경보, 중부권(나주·담양·화순·장흥·강진·장성·완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시간 동안 300㎍/㎥ 이상 지속될 때, 주의보는 150㎍/㎥가 2시간 지속될 때 발효된다.

오전 8시 기준 광주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 187㎍/㎥, 전남 화순군 화순읍 305㎍/㎥, 광양시 중동 302㎍/㎥, 해남군 해남읍 280㎍/㎥, 목포시 부흥동 206㎍/㎥, 신안군 97㎍/㎥ 등을 보이고 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20일부터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다. 황사는 23일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호흡기 등 건강관리를 위해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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