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년 양평원, 양성평등 교육 누적 157만여 명 달성

권지원 기자 2023. 4.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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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 원장은 20일 "보다 성숙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모든 국민과 함께 동행하며 한 걸음 더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날 오후 중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양평원은 이제 지나온 길의 성과와 의미를 갈무리 하면서 다가올 미래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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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기자간담회…"국민과 양성평등 실현"
교육용 단편영화 2편 제작…콘텐츠 고도화

[서울=뉴시스] 권지원 기자=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 원장은 20일 오후 중구에서 열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 원장은 20일 "보다 성숙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모든 국민과 함께 동행하며 한 걸음 더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날 오후 중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양평원은 이제 지나온 길의 성과와 의미를 갈무리 하면서 다가올 미래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양평원은 양성평등 교육과 성인지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여성과 남성에 대한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사회 기반을 조성하고자 2003년에 설립됐다.

장 원장은 "교육의 사회적인 실천력을 높이고자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양성 평등, 의식 문화 확산 사업을 전개해 온 결과 현재 누적 교육 인원이 157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평원은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 대상 성인지 교육뿐만 아니라 폭력 예방 교육, 양성평등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 양성까지 책임지고 있다.

장 원장은 "촘촘하고 깊이 있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에 따른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집합 교육에서 사이버 교육, 모바일 교육에 이르는 외연의 확장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양평원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성인지 교육용 단편영화 제작과 지원에도 투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필름앤젠더 영화지원 사업은 현재 8번 진행됐으며 올해도 2편의 단편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교육과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원격교육연수원과 콘텐츠들이 우수성을 인정 받고있다. 상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양평원은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오는 21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챗 GPT가 바꿀 미래: 다양성과 포용성의 전환으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이날 이시한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챗GPT의 미래와 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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