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와줄 친구? 신비·정찬우"...과거 발언 조명

이수연 2023. 4.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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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2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찬우는 문빈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문빈은 신비와 정찬우를 각각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와줄 것 같은 친구를 꼽았다'라는 정보에 "나도 (문빈을) 뽑겠다. 달려와 달라"고 화답했다.

이처럼 문빈은 정찬우, 신비 등 오랜 친구들과 우정을 이어오며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준 터, 연예계에는 더욱 큰 충격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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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2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아이콘 정찬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정찬우를 검색해봤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정찬우는 나무위키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우는 문빈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문빈은 신비와 정찬우를 각각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와줄 것 같은 친구를 꼽았다'라는 정보에 "나도 (문빈을) 뽑겠다. 달려와 달라"고 화답했다.

정찬우는 문빈과 함께 2006년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정찬우는 최강창민의 아역이었고 문빈은 유노윤호의 아역이었다. 두 사람은 비비지 신비와 함께 키즈 모델로도 활동했다.

문빈은 한 인터뷰에서 "신비랑은 여덟 살 때부터 알던 사이다. 여자친구로 데뷔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며 신비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처럼 문빈은 정찬우, 신비 등 오랜 친구들과 우정을 이어오며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준 터, 연예계에는 더욱 큰 충격이 일고 있다.

한편,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숨진 문빈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그의 부모님과 여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언론의 취재 역시 진행되지 않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정찬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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