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인도가 중국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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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인구가 올해 중반이면 역대 최초로 중국을 추월해 세계에서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세계 인구는 올해 80억명을 넘어 2080년에는 104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 저자들은 올해 2월까지 수집된 자료로 추정한 결과 인도의 인구가 올해 중반에 14억2860만명으로 늘어나 같은 시기 중국(14억2570만명)을 290만명 차이로 앞지른다고 판단했다.
UNFPA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는 올해 중반에 80억4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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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랍 매체인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유엔 산하 유엔인구기금(UNFPA)은 19일(현지시간) '2023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올해 2월까지 수집된 자료로 추정한 결과 인도의 인구가 올해 중반에 14억2860만명으로 늘어나 같은 시기 중국(14억2570만명)을 290만명 차이로 앞지른다고 판단했다.
인도의 인구가 중국을 추월한다는 예측은 예전부터 무성했다.
그러나 유엔은 인구 조사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도는 2011년에 마지막으로 공식 인구 조사를 진행했으며 다음 조사를 2021년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무기한 연기했다.
UNFPA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는 올해 중반에 80억4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인구는 2080년대에 104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NFPA는 인도, 콩고민주공화국(DRC), 이집트,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탄자니아를 포함한 8개국의 인구 증가분이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증가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인도는 2011년 이전 10년만 하더라도 평균 인구 증가율이 1.7%였으나 2011년 이후 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약 61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감소를 겪은 중국과 대조적이다.
UNFPA의 안드레아 워즈나르 대표는 보고서 발표 이후 성명에서 “일반 대중들이 인구 증가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걱정하거나 놀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권리와 선택이 유지되고 있다면, 인구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열망의 상징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UNFPA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인구 증가와 함께 여성들의 생식 권리를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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