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만난 애플 팀쿡 CEO "인도 성장·투자 최선"
![팀쿡 CEO(왼쪽)과 인도 모디 총리 [팀쿡 트위터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20/yonhap/20230420020540729zvqt.jpg)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인도의 나렌드라 모리 총리를 만나 인도에 대한 투자를 재확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를 방문 중인 쿡 CEO는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인도에 대한 애플의 헌신과 함께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쿡 CEO가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를 만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애플은 이듬해 인도에서 아이폰 모델 조립을 시작한 바 있다.
그는 또 아슈위니 바이슈나우 인도 통신부 장관을 만나서는 추가 고용도 약속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쿡 CEO는 이날 모디 총리와 만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모디 총리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교육과 제조, 환경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미래 기술이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당신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인도 전역에 걸쳐 성장하고 투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도 트위터에 "쿡을 만나 매우 기뻤다"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도에서 일어나는 기술 기반의 변화를 강조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애플은 지난 18일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20일에는 뉴델리에 2호점을 개점한다.
인도는 향후 애플에 미국과 중국 시장에 가까운 수준의 수익과 아이폰 판매를 가져다줄 기회의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해 성장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도는 중국을 대체하는 애플의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다.
애플은 인도에서 최신 아이폰14를 제조하고 있으며,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인도 남부 방갈로르에 아이폰 부품 공장을 건설 중이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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