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기온 상승 봄철 감염병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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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이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봄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군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모기, 파리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 점검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함양군 관계자는 "모기 등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꾸준히 방역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활동 참여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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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봄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군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모기, 파리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 점검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가동하는 포충기는 화학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기기다. 해충이 선호하는 발광다이오드(LED)파장 램프로 모기를 유인해 포획하고 분쇄, 제거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함양군에는 상림공원, 어린이공원 등에 포충기 72대가 설치돼 있다. 포충기는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가동된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오는 20일부터는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방역능력 강화와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여를 위해 휴대용 연무소독기 50대를 구비했다. 방역기뿐만 아니라 소독약품도 제공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에 사전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장비와 약품 사용에 대한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로 방문하면 최대 3개월간 대여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모기 등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꾸준히 방역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활동 참여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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