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표예림 학폭 가해 지목 A씨 직장서 퇴출 "법적 조치도"

윤상근 기자 2023. 4.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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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12년 동안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밝힌 여성의 가해자가 결국 직장에서 퇴출됐다.

표예림이 가해자로 지목한 여성 A씨가 다녔던 한 미용실 점주는 지난 18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불미스러운 상황에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먼저 죄송하다"라며 "이번 학교폭력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 해지 조치하여 현재는 매장에 출근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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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12년 동안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밝힌 여성의 가해자가 결국 직장에서 퇴출됐다.

표예림이 가해자로 지목한 여성 A씨가 다녔던 한 미용실 점주는 지난 18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불미스러운 상황에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먼저 죄송하다"라며 "이번 학교폭력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 해지 조치하여 현재는 매장에 출근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매장은 해당 직원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과 매장에 대해 법적 자문하고 검토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학교폭력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점주는 "학폭 사실을 알았으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코로나 이겨가며 열심히 매장 꾸렸는데 이렇게 갑자기 피해를 보게 되니 얼떨떨하고 무섭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미용실 본사도 "어떠한 경우에도 학교폭력 가해자를 옹호하지 않는다"라고 밝히고 "본사 차원에서 브랜드 이미지 손실에 대한 별도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표예림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방송에서 표예림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해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지만 해당 인물들은 "요즘 나오는 드라마(더 글로리) 보고 뽕에 차서 그러는 거냐. 네가 표혜교냐", "남의 인생에 침범하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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