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서울 한강 잠수교서 패션쇼 연다

김호준 기자 2023. 4.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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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인 서울에서 루이비통의 첫 프리폴 패션쇼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강 잠수교 위에서 선보이는 런웨이야말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끝없이 '다음(next)'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와 브랜드의 공통 가치를 가장 아름답게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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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 패션쇼 개최 무대인 서울 한강 잠수교 전경. 루이비통 제공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19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이번 프리폴 패션쇼는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루이비통은 자사 사회관계망(SNS) 채널 및 서울 곳곳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또 100여 명의 관련 전공 학생을 패션쇼 현장에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루이비통이 예술가 쿠사마 아요이와 협업해 출시한 가방 컬렉션. 루이비통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패션쇼 콘셉트와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패션계를 넘어 전 세계 문화 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루이비통은 설명했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인 서울에서 루이비통의 첫 프리폴 패션쇼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강 잠수교 위에서 선보이는 런웨이야말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끝없이 ‘다음(next)’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와 브랜드의 공통 가치를 가장 아름답게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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