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어떤 기업이길래…주가 606%↑

박은비 기자 2023. 4.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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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EV)첨단소재가 과열 우려에도 연초보다 600% 넘게 급등하면서 어떤 회사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증권사들이 따로 보고서를 낸 게 없을 만큼 관심권 밖이었던 회사가 눈에 띄게 급등하면서 이브이첨단소재를 궁금해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 계열향 매출의존도가 높아 안정성이 있다고 평가받지만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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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00원짜리 주식이 1만원대
2차전지 열풍에 소재주 관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이브이(EV)첨단소재가 과열 우려에도 연초보다 600% 넘게 급등하면서 어떤 회사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포스코그룹 등 2차전지 테마 열풍에 소재주 역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1월3일 종가(1950원)보다 1만1810원(605.64%) 뛴 1만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이달 들어 6번째다.

전체 시장에서 같은 기간 868.02% 뛴 반도체 제조기업 알에프세미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날 종가가 직전일 종가(1만3760원)보다 상승할 경우 20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주가가 계속 오른 탓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달 들어 투자주의·경고·위험종목을 연달아 지정받았다. 지난 12일에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해 거래가 멈췄다.

지난 14일에도 투자위험종목으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하지만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또 상한가로 달려갔다.

증권사들이 따로 보고서를 낸 게 없을 만큼 관심권 밖이었던 회사가 눈에 띄게 급등하면서 이브이첨단소재를 궁금해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이들이 몰려든 탓에 회사 홈페이지는 서버 과부하로 한 때 접속이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지난 2004년 2월 설립된 이브이첨단소재는 연성회로기판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2010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1월 리튬플러스에 탄산리튬을 공급한 이후 리튬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 국내 C사와 수산화리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2차전지 수혜주 중에서도 리튬 관련주로 부각됐다.

이브이첨단소재는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 계열향 매출의존도가 높아 안정성이 있다고 평가받지만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 29억원, 107억원으로 224.51%, 15.12% 쪼그라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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