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도 첫 매장 오픈…'탈중국'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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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구 14억 인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도 7년 만에 인도를 찾아 이날 개장식에 함께 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애플의 첫 인도 매장이 상징하는 의미에 주목했습니다.
애플이 '탈중국'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확장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수도 뉴델리에도 스토어를 준비 중이고, 제조사업 확장도 계획 중입니다.
깊어진 미중 갈등, 또 중국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른 도시 봉쇄 리스크에 직격탄을 맞자 그간 중국에 집중됐던 생산기지를 인도 등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분기 4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을 때도, 인도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팀 쿡 CEO 역시 지난 실적 발표에서 "인도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콕 짚어 말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의 공급업체들은 현재 인도에서 약 6만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고, 아이폰11부터 최신 기기인 아이폰14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오는 2025년까지 아이폰 전체 제품의 25%를 인도에서 출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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