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진흥원 지원 영화 '낭만적 공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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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조은성 감독의 영화 '낭만적 공장'이 19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조은성 감독은 "충남 아산에서 자동차 공장 경비 아르바이트를 1년 반 정도 했고, 그때 경험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낭만적 공장은 2020년 충남영상위원회의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작품에 선정돼 같은 해 충남 당진과 아산에서 촬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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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조은성 감독의 영화 '낭만적 공장'이 19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낭만적 공장은 심장을 다친 남자 '복서'와 마음이 멍든 여자 '복희'가 우연한 만남 속에 서로의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심희섭, 전혜진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제44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 받았다.
조은성 감독은 "충남 아산에서 자동차 공장 경비 아르바이트를 1년 반 정도 했고, 그때 경험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낭만적 공장은 2020년 충남영상위원회의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작품에 선정돼 같은 해 충남 당진과 아산에서 촬영을 완료했다. 당진시 소재의 기업 공장과 사무실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석문방조제, 삽교호 놀이동산 등 당진의 낭만적인 풍경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심희섭 배우는 "조은성 감독님의 전작 '션샤인 러브'에서 느낀 감성이 좋았다"며 "낭만적 공장의 시나리오를 읽고, 바보 같은 사랑이지만 누구보다 용기가 필요한 사랑이라 느꼈는데 그런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감성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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